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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Daum) Communication with Artists in Jeju 김덕기 Dukk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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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Daum) Communication with Artists in Jeju 김덕기 Dukk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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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ki Kim
가족-함께하는 시간
2012, Acrylic on canvas, 53X72.7cmDukki Kim
행복한 거리
2012, Acrylic on canvas, 53X72.7cmDukki Kim
가족 - 눈사람 만들기
2012 Acrylic on canvas 41X53cm -
- 전시 일정: October 1 (Tue) 2013 - January 5 (Sun) 2014장 소: 다음커뮤니케이션 스페이스닷원 galleryㆍ1전시 기획: 아뜰리에아키후 원: 다음커뮤니케이션작가 소개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1998년 덕원 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가족의 행복과 평화, 일상의 삶, 어린시절 고향에 대한 추억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작품 안에 선보이며 화면의 깊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2001년에는 언론사 기자들이 추천하는 올해의 추천 작가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여러 곳에 주요 작품이 소장되고 있다. <즐거운 우리집 (Gallery H, 서울)>, <무지개(이화익갤러리, 서울)> 등 17회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가족 보듬기 Family Fun(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등 49회의 국내외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가했다.1969년 여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동안 교직에 몸 담았으나 이후 전업작가로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향인 여주 당우리에 작은 작업실을 꾸민 후 그의 그림에는 우리네 일상의 소소한 표정들이 풍부한 감성으로 따뜻하게 담기기 시작했다. 마치 햇살처럼 영롱하고 밝은 원색의 작은 색점들은 화폭에 무수히 내려앉으며 행복과 소망을 뿜어낸다.
김덕기의 화폭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그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강아지와 새, 나무들로, 감상자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듬뿍 전해준다. 미술평론가 서성록 씨는 김덕기를 ‘가족의 행복을 전달하는 화가’라고 칭한다. 그의 그림엔 소망과 기쁨만 있기 때문이다. 그 행복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의 드라마로 제시된다고 평했다.김덕기의 그림엔 ‘그늘’이 없다. 햇살은 반짝반짝 빛나고, 나무들은 생명으로 충만하다. 가족들은 웃음꽃을 피며 마당을 즐겁게 오간다. 하지만 김덕기가 오늘 이같은 그림을 그리기까지 그 역시 힘겨운 날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무수한 난관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결혼과 함께 오붓한 가정을 꾸린 뒤 마음이 눈 녹듯 부드러워졌다. 그 시절을 그는 다음과 같이 추억하고 있다.“어느 날 당신은 봄날의 비처럼 내게 찾아와 간지럽게 날 깨웠지/어느 날 당신은 여름의 태양처럼 내게 찾아와 뜨겁게 날 안았어/ 어느 날 당신은 가을의 바람처럼 내게 찾아와 급하게 날 사랑했지/어느 날 당신은 겨울의 눈처럼 내게 날아와 강하게 날 덮어주었어/웃음소리 가득한 생의 한가운데를 당신과 함께 했지…”평론가 서성록 씨는 "김덕기는 여주로 내려가면서 그림에 변화가 생겨났다. 온화하고 내밀한 분위기에서 그림에 밝은 표정이 솟아났고, 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마티에르가 돌기(突起)처럼 튀어올랐다. 무엇보다 그림의 속도감 같은 것도 느껴진다. 짧게 찍어 붙인 것 같은 터치가 화면을 메워간다. 단순한 터치라고 보기 어려운 색점들인데 그것은 잔디나 정원의 꽃, 들판을 장식하는 조형적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평했다.또 "김덕기의 그림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마치 풀무질 하듯 기운을 불어넣고 위로의 손길을 보낸다. 샘솟는 활기와 푸짐한 쉼과 따듯한 위로는 그의 그림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보너스인 셈이다. 한 점의 그림이 사람들에게 이렇듯 ‘그윽한 향기’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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