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fair
Art 021 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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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Yehsine
The mind blooms with letters, 2020, wood, paper, drawing, 120x60x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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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Yehsine
The mind blooms with letters, 2020, wood, paper, drawing, 120x60x5cm
Kang Yehsine
동주_그 밤 내내 그와 함께 걸었어, 2021, oil on canvas, 130x85cm
Kang Yehsine
Swimming with the rain. 2021, wood, paper, drawing, 120x 60x5cm
Kang Yehsine
Into the Green_ 아이보리의 수상한 외출, 2021, oil on canvas, 130x193cm
KWON NEUNG
Art Fair (5), 2021, Oil on Canvas, 90x240cm
KWON NEUNG
Basquiat, 2021, Oil on Canvas, 139x90cm
- Art 021 Shanghai* Collectors Preview(by invitation only)11. 11 THU (14:00 - 20:00)11. 12 FRI (13:00 - 20:00)* Public Day(Admission with VIP Card / Ticket)11. 13 SAT (11:00 - 18:00)11. 14 SUN (11:00 - 18:00)* VenueShanghai Exhibition Center no.1000 Middle Yan An Road_Booth #P08* ArtistKang Yehsine | 강예신Kwon Neung | 권능
아뜰리에 아키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Shangha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Art021 Shanghai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Art021 Shanghai는 2013년 첫 개최 이후 단기간에 상하이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하여 전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중국의 저명한 갤러리들을 비롯하여 Gagosian, Hauser & Wirth, David Zwirner 등 세계 주요 갤러리가 참가하며 매년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다.
아뜰리에 아키는 국내 미술현장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 강예신과 홍콩과 타이베이 등 주요 아트페어에서 단시간 솔드아웃을 기록하며 해외 미술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90년생 젊은작가 권능의 작품을 출품한다.
강예신은 드로잉, 조각, 페인팅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동화 속의 이야기를 전달하듯 그의 작품을 통해 상상적 내러티브를 함축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는 행위를 자신만의 놀이이자 유희, 즐거움 이라고 표현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과감 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현대미술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꾸미지 않은 담담한 자신만의 이야기는 곧 현대인들의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담아내는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대중들과 좀 더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작가의 주요 작품인 책장시리즈는 서점에 진열된 다양한 책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직접 책장에 차곡차곡 꽂아 새로운 이상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에서 벗어나 회화의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재단 중 하나인 보고시앙 파운데이션(Boghossian oundation)과 아시안 아트 뮤지엄 인 샌프란시스코(Asian Art Museum),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1990년생 작가인 권능은 일상적인 장면에 교과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술가를 그려 넣어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승화시킨다. 샤를 보들레르의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에서 언급한 바대로 현대적 삶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며, 영원함과 덧없음이라는 예술의 모순적 본질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표현한다. 그는 작품 안에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예술과 일상 그리고 현실과 상상을 구분 짓지 않고, 그 모든 것들을 한 화면에 담으면서 평범한 일상 위에 새로운 역사와 미술을 펼친다. 그는 반고흐(Vincent Van Gogh), 앤디워홀(Andy Warhol), 뒤러(Albrecht D?rer) 등 교과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술가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앤디워홀도 미대 실기실에서 야작을 하며 맥 딜리버리를 시켜 먹었을까?’ 또는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는 스타벅스에 가서 버블티를 시켜 먹을까?’와 같은 작가의 가벼운 상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는 작가의 집요한 관찰과 표현을 통해 단단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승화된다. 이러한 권능의 작품은 홍콩과 타이베이 등 주요 아트페어에서 개막 전, 프리뷰를 통해 모든 출품 작품이 매진되는 높은 판매율은 기록하며 국내외 주요 미술 관계자와 해외 컬렉터들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현재 중국 심천에 거주하며, 국내 미술 현장을 넘어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뜰리에 아키의 이번 Art021 Shanghai 부스는 국내 미술 현장을 넘어 국제적으로 평단과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예신, 권능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두 작가의 각기 다른 미학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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