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
Kang Yeshine: 아카시아 동물원 ACACIA ZOO
- Introduction Installation Views Press release Artist Kang Yehsine
Kang Yeshine: 아카시아 동물원 ACACIA ZOO
-
-
-
Kang Yehsine
직원구함
drawing 30x18.5cm 2013 강예신 개인展 「ACACIA ZOO 아카시아 동물원」
August 7 - 21 2013
Kang Yeshine 강 예 신
아뜰리에 아키는 8월 7일 부터 21일까지 강예신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강예신은 페인팅,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마치 동화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한 상상적 내러티브를 함축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강예신은 기존 작업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들을 통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탄탄한 구성의 ‘책장 시리즈’를 새롭게 보여준다.본 전시의 제목인 <아카시아 동물원>은 어릴 적 아카시아를 한 잎씩 떼어내며 누군가를 기다리던 작가의 긴 외로움과 지나버린 섬세한 감정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아카시아라는 하나의 상징적 오브제와 작가가 갈망하는 희망과 긍정이 내재된 안전지대로서 상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이젠 너무 훌쩍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의 세계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 여전히 낯선 강예신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필요한 만큼 취하고 그 취함을 미안해 하지 않는 무심한 마음들을 마주할 때 마다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를 그리워하며 동화를 쓰거나 작업을 하면서 그 만의 상상적 세계를 일궈낸다. 그리고 강예신은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의 작은 책들을 하나씩 종이로 만들어 그것을 실제로 책장에 넣듯이 오랜 시간을 들여 섬세하고 견고한 구조들을 지닌 그의 작은 책장들을 끊임없이 만든다. 그 수 많은 책장들은 책장에서 책을 꺼내면 불현듯 작가가 갈망하는 그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본 전시의 제목인 <아카시아 동물원>은 어릴 적 아카시아를 한 잎씩 떼어내며 누군가를 기다리던 작가의 긴 외로움과 지나버린 섬세한 감정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아카시아라는 하나의 상징적 오브제와 작가가 갈망하는 희망과 긍정이 내재된 안전지대로서 상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이젠 너무 훌쩍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어른의 세계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 여전히 낯선 강예신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필요한 만큼 취하고 그 취함을 미안해 하지 않는 무심한 마음들을 마주할 때 마다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를 그리워하며 동화를 쓰거나 작업을 하면서 그 만의 상상적 세계를 일궈낸다. 그리고 강예신은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의 작은 책들을 하나씩 종이로 만들어 그것을 실제로 책장에 넣듯이 오랜 시간을 들여 섬세하고 견고한 구조들을 지닌 그의 작은 책장들을 끊임없이 만든다. 그 수 많은 책장들은 책장에서 책을 꺼내면 불현듯 작가가 갈망하는 그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이전 작품에서 많이 선보여 왔던 강예신의 상상의 세계는 작가를 대변하는 토끼와 그의 친구들인 하얀 곰과 작은 고양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일상의 삶에서 마주하는 대상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사적 감정에 주목하며 각 각의 개별적인 혹은 연결된 내러티브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강예신은 ‘책장 시리즈’를 통해서 차분하고 깊이 있는 색채감과 보다 견고한 구성으로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표현 방식들을 통해 여전히 그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의 친구들과의 소소한 단편적 에피소드를 보여준다.작가소개강예신은 국민대 회화과 재학중에 개인전을 하면서 현대미술작가로서 이른 작가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졸업 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견고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톤의 페인팅과 드로잉들을 꾸준히 선보여왔으며 접근하기 편안한 이미지로 대중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DAUM, 에카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개인전을 선보이며 젊은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