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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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all it a Comeback
- Introduction Installation Views Press release Artist Seungean Cha Daehun Kwon Lee Seungkoo JAEYONG KIM
Don't Call it a Come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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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ean Cha
Seungean Cha_EbonyIvory 1,2,3_ polyester yarn_61x45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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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ean Cha
Seungean Cha_EbonyIvory 1,2,3_ polyester yarn_61x45cm_2018
Seungean Cha
분절 segment-6
2017, 인견, 합성사, 아크릴물감, 97x97cmDaehun Kwon
Chalna- Who Am I C2, 2018.
Daehun Kwon
Drawing 2, 2018, FRP Resin, Acrylic paint, linen, steel, wooden board, 101x35x141cm
Lee Seungkoo
DDINGGU Hero
2016 Color on bronze 50×60×95cmLee Seungkoo
DDINGGU Hero
2016 Color on bronze 80×50×100cmLee Seungkoo
DDINGGU Hero
2015 Color on bronze 50x50x80cmLee Seungkoo
DDINGGU
2014 Color on bronze 32×81×72cmJAEYONG KIM
JAEYONG KIM
Donut Reflect yourself
JAEYONG KIM
Four Red Donuts se
2017 Ceramic, Under Glaze, Glaze, Swarovski crystals Framed 15” x 15” x 4” inch (38 x 38 x 10.5 cm) 「Don't Call it a Comeback」
May 3 - June 4 2019
Kappao 갑 빠 오
Kwon Daehun 권 대 훈
Kim Jaeyong 김 재 용
Lee Seungkoo 이 승 구
Cha Seungean 차 승 언
아뜰리에 아키는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Don’t Call it a Comeback’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인이 추구하는 미적 방향 안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갑빠오, 권대훈, 김재용, 이승구, 차승언 작가의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미술시장에서 한국 작가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시기에, Art Central Hong Kong2019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권대훈, 이승구, 차승언 작가와 더불어 사회학을 전공하다가 이탈리아의 브레라 국립미술대학으로 새로 진학하여 회화, 도예, 조각 등 다방면의 작업을 선보이는 갑빠오 작가, 최근 파워롱 뮤지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김재용 작가 5인의 작업에 주목하려 한다.전시 타이틀인 ‘Don’t Call it Comeback’은 9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저명한 래퍼 LL Cool J의 노래 제목으로 ‘돌아왔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수년간 이 자리를 떠난 적이없다.’ 라는 당찬 의미를 가진다. 그는 1990년대에 활동한 래퍼로, 힙합이란 음악 장르를 논할 때에 거론되는 싱어송 라이터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겨졌다. 한결같은 노력과 자신만의 분명한 색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그의 자세와 역량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한국미술에 남길 시대적 역할과 일맥상통하리라 기대해 본다.먼 산을 바라보고 있거나 뚱한 표정으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작품의 갑빠오 작가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다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다시 미대에 진학하여 도예의 길로 접어들었다. 다시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예술을 대한다. 자신의 길을 새로이 찾아 굳건한 심지를 지키는 작가는 흙을 재료로 한 도예작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기억속에 각인된 찰나, 순간을 담아내는 권대훈 작가는 조각위에 명암과 색채를 그려낸다. 이와 같은 작업 방식은 탈 캔버스화를 지향하는 방식과는 반대로 3차원의 입체에 2차원 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차원의 발전 보다는 기억속의 장면을 재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특히나 리얼리즘 보다는 순간의 기억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표현되어진 회화는 관람객의 유사한 경험들을 떠올리게 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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